간단하지만 엔진의 수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비 작업이다. 엔진 오일을 오랫동안 교환하지 않으면 오일에 불순물이 쌓여서 엔진과 구동계에 기름 찌꺼기들이 잔뜩 쌓이게 되고, 계속 방치하면 엔진의 성능이 점점 떨어지다가 결국 시동이 안 걸리게 된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기본적으로 신경써야할 차량 경정비중 가장 기본에 속한다. 엔진 오일은 평균 5000~10000km 정도에 꾸준히 교체 해줘야하는 꽤나 잦은 정비빈도를 보이면서, 차량 내구성에 가장 핵심적인 기본이기 때문이다. 엔진 오일 말고도 에어컨 필터 같은 잦은 교환주기 부품과 부동액, 브레이크액, 미션오일등의 케미컬류 등의 기초정비 항목들이 있지만, 에어컨 필터는 갈아주지않으면 에어컨으로 미세먼지 같은 이물질이 제대로 안 걸러지는게 전부고, 후자의 용액 관리항목들은 차량의 내구성에 영향을 주지만 교환주기가 굉장히 긴편이라 자주 접할 항목은 아니다. 하지만 엔진 오일은 짧은 교환주기와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아무리 내구성 좋은 엔진도 박살내는 만큼 가장 기초적인 사항이다. 그러므로 자동차를 소유했다면, 귀찮아도 한번씩은 딥스틱을 사용해 엔진 오일의 상태, 양 점검과 주기적인 교환에 신경쓰도록 하자. 자동차 엔진은 엔진 오일만 제때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정비소에 방문하면 오일필터를 새 엔진 오일을 가득 채운 새 오일필터로 교환하고, 드레인 볼트에 새 가스켓을 끼워 조이고 차체를 내린 뒤, 교체 주기가 비슷한 에어필터를 교환하고 새 엔진 오일을 주입한다. 작업은 짧으면 20분 내외면 완료될 정도로 단순한 편.차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 드문 기회인 만큼 이 때 차체 하부의 상태를 보고 부식 상태나 머플러, 서스펜션 관련 점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정비사에 따라 다르지만 워낙 쉬운 작업이라 오일 교환도 할 겸 이것저것 같이 점검해준다.
이것은 엔진오일 점도표인데, 차량의 성능에 띠라서도 엔진오일의 소모가 다르기때문에 성능에 맞는 제품으로 넣는것이 좋다.
엔진 오일 용량은 L선 밑으로 떨어져서는 절대로 안되고 F선 위로 올라오는 것은 좋지는 않다.
일반적인 웻 섬프 방식의 엔진에서 딥스틱 게이지의 F선보다 한참 윗쪽으로 오일 팬의 유면과 크랭크 축이 간섭이 생길 정도로 오일이 아주 많이 과주입 되면 크랭크 축의 회전에 굉장히 큰 저항이 되어 연비와 가속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엔진 내구성에도 큰 해악을 미친다. 마치 무릎까지 차오른 물웅덩이에서 달리기를 하면 저항때문에 빨리 달릴 수 없는 것 처럼. 그리고 엔진오일이 실린더 벽에 필요 이상으로 분사되어 연소되는 엔진오일이 늘어나며, 배기가스에 백연이 생기거나, 엔진에 노킹이 생길 수 있다. 터보차저의 오일 순환 라인 회수부보다 유면이 높을 경우에는 터보차저 쪽 오일 순환이 되지 않아, 터빈이 눌러 붙게 된다.
단, 정비소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듯이 F선 보다 오일이 약간 많은 정도는 그저 오일 양이 많아, 시동 후 유온 상승이 느리기 때문에 점도 하락이 더뎌서 단거리 주행 시에 엔진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 외의 단점은 없다. 특히 현대 세타 엔진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일부 직분사 엔진은 리콜을 통해 엔진 오일 용량이 증가한 적도 있기 때문에, 현대 N이나 G70, 젠쿱 차주들의 경우는 내구성을 위해 고의적으로 오일을 F선보다 많이 과주입을 하고 다니는 오너들이 많으며, 스포츠, 가혹주행을 하는 차량의 차주들일 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하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제이특공대 기타 유투브)
간단한 오일의 관리와 제원을 알아봤지만 자동차의 가혹조건에서의 사용과 엔진의 특성에 따라서 오일의 소모가 다르기에 기본적인 주기는 지키되 소모량에 따라서 관리필요한데, 소모량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오일이 배선으로 유입되어서 빠지고나 오일이 엔진에서 비정상적으로 소모가 많이 되는 것이니 점검이 필요하고 오일양이 늘어난다면 연료쪽에서 유입이 될 가능성이..(위에 언급 된) 시급한 정비가 필요하니 해당경우에는 꼭 점검을 받도록하자.
간단한 기본 오일에 대해서 알아봤고 다음 내용에서는 오일때문에 발생한 사례를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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